[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이즈 플래닛' 성한빈이 석매튜와 의견차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생존 연습생들의 3차 미션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 연습생들은 5개의 신곡에 맞춰 배틀 미션을 펼쳤다. 배틀 전 'Say My Name' 팀에 배정받은 연습생들의 연습이 공개됐다.
석매튜는 멤버들의 안무 디테일을 집어주며 열정적으로 지도하기 시작했다. 리더 성한빈은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성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석매튜가) 진행하는 것을 봤다"며 "아무래도 이전 미션에서 리더를 해서 리딩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도와주는 건 너무 좋은데, 저는 전체적인 흐름이나 이미지를 익히고 그다음에 디테일하게 하는 편이다. 매튜는 머릿속에 하나하나 허고 천천히 정리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나중에 한 번 더 제가 디테일을 바꿔야 할 때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곤란해했다.
이런 가운데 석매튜는 성한빈에게 서브 리더를 제안했다. 이에 성한빈은 제작진에게 "(석매튜의 서브리더가) 엄청 긍정적이라고 말은 못 할 것 같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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