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국립등산학교와 지도자 연수회를 진행한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협회 등록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와 관련해 동호인들을 직접 교육하는 지도자들에게 산악구조법 등의 긴급처치 기술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특히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등산학교와 연계해 구조 시 필요한 매듭법, 장비 설치 교육, 나무와 공중에서의 자가 탈출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지도자 뿐만 아니라 지도자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준지도자와 전문조종사들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시켜 안전 교육 대상자를 더욱 확대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패러글라이딩 지도자는 모두 84명으로 1차(3월21-22일), 2차(3월23-24일, 3차(4월8-9일)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지도자 연수회를 통해 패러글라이딩 관련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더 많은 동호인들이 지도자들을 통해 안전 교육 관련 지식을 폭넓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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