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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대표팀, 도하컵 첫 경기서 오만 3-0 격파
작성 : 2023년 03월 23일(목) 09:11

황선홍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U-22)이 오만에 대승을 거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카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컵 U-22 친선대회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올림픽대표팀은 내년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카타르 원정을 통해 경험 쌓기에 나선다.

한국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8분 이태석의 코너킥을 엄지성이 방향을 바꾸는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전반 33분 완벽한 공격 전개로 찬스를 만든 뒤, 엄지성의 땅볼 패스를 김신진이 터닝슛으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한국은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31분 역습 찬스에서는 홍윤상의 패스를 안재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한국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이라크와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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