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스트팀이 공개됐다. 우승팀 일본은 2명, 준우승팀 미국은 각각 2명을 배출했다. 한국 선수는 1명도 없었다.
WBC 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 WBC 베스트팀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는 3명의 투수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일본)와 패트릭 산도발(멕시코), 미구엘 로메로(쿠바)가 선정됐다. 특히 오타니는 지명타자 부문에도 동시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포수에는 살바도르 페레스(베네수엘라), 1루수에는 장위청(대만), 2루수에는 하비에르 바에즈(푸에르토리코), 3루수에는 요안 몬카다(쿠바), 유격수에는 트레이 터너(미국)가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외야수 세 자리는 마이크 트라웃(미국), 랜디 아로사레나(멕시코), 요시다 마사타카(일본)가 차지했다.
4강에 오른 일본과 미국, 멕시코, 쿠바는 각각 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베네수엘라와 대만, 푸에르토리코에서는 각각 1명이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에서는 단 1명도 베스트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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