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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데뷔 첫 월드투어 '마스터피스' 개최…5월 서울 스타트
작성 : 2023년 03월 22일(수) 11:46

크래비티 월드투어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화려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다.

크래비티는 오는 5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인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투어 '마스터피스'(2023 CRAVITY THE 1ST WORLD TOUR 'MASTERPIECE')를 개최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이들이 지난해 4월 2일부터 양일간 개최한 '센터 오브 그래비티'(CENTER OF GRAVITY) 이후 국내에서는 약 1년 1개월 만에 열리는 콘서트다.

'흩어져 있던 조각들이 만나 비로소 완벽한 작품으로 태어나는 순간'을 의미하는 이번 콘서트 '마스터피스'는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완벽한 작품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지칭한다. 아홉 멤버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를 러비티와 함께 완벽하게 채우겠다는 크래비티의 포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번 월드투어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퍼즐 조각'을 연상케 하는 체커보드 무늬의 바닥에 아홉 멤버들이 모여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블랙 슈트와 실버 주얼리를 착용한 채 무표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아홉 멤버는, 절제미와 시크함을 뿜어내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국내를 넘어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 등지에서도 팬 콘서트를 비롯 팬미팅을 개최해 청량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보여준 바 있는 크래비티가 데뷔 후 처음 열리는 월드투어 '마스터피스'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데뷔한 크래비티는 그 해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신인상을 차지한 그룹으로 '4세대 대표 K팝 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2021년에는 '2021 더 팩트 뮤직어워즈'에서 남자 부문 핫티스트상을, 지난해 12월에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에서 이모티브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발매한 미니 5집 '마스터 : 피스(MASTER : PIECE)'로 자체 초동 커리어 하이 경신, 타이틀곡 '그루비'(Groovy)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월드투어 '마스터피스' 서울 콘서트의 팬클럽 선예매는 4월 5일 저녁 8시부터 4월 6일 밤 23시 59분까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4월 10일 저녁 8시에 오픈된다. 본 공연은 저녁 6시, 14일 공연은 저녁 5시에 시작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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