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피지컬: 100'에 출연했던 국가대표 출신 참가자 A씨가 흉기 협박 및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김봉준)는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의 자택에서 흉기를 사용해 연인이었던 피해자 B씨를 협박,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도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흉기를 발견했다. 이어 같은 달 23일 A씨의 성폭행 혐의롤 확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26일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인정해 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검찰은 이달 3일 A씨를 구속송치받아 보강수사를 진행해 피해자의 진단서 등을 바탕으로 특수강간이 아닌 강간 등 상해로 의율을 변경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