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3일 막을 올린다.

SSG랜더스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93개 팀이 참가해 23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 4월 10일까지 장장 19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신세계 이마트사의 후원을 통해 팀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피칭머신, 야구용품 등)을 시상하고 모범상과 베스트퍼포먼스상 수여 팀에게도 3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하는 등 많은 혜택이 참가교 및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회다. 고교야구 대회에 새 패러다임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최초로 우수 포수 상을 추가 신설해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금(우승팀 3000만 원, 준우승팀 2000만 원, 3위 1000만 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한 야구부 및 일반학생 총 197명(북일고 30명, 장충고 158명, 충암고 5명, 안산공고 4명)에게 장학금으로 돌아간 바 있다.

또한 이번 대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2 KBO리그 우승팀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결승전 개최 및 클럽하우스 투어를 진행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시상식 등으로 참가팀은 물론 일반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32강전까지는 경주베이스볼파크 1, 2구장에서 진행되며, 16강 이후부터는 목동야구장, 결승전은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도 신세계 이마트 측은 동일한 규모의 후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스포츠 경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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