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올 봄 전국민의 간 건강을 보장할 좌충우돌 코미디 '웅남이'가 VIP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제작 영화사 김치)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VIP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곰이 인간이 되는 독특한 발상과 박성웅의 1인 2역 투 트랙 코믹 액션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VIP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성광 감독을 비롯해 박성웅, 이이경, 최민수, 오달수, 백지혜, 서동원, 한다솔, 덕출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여기에 김원효, 허경환, 박영진, 심진화, 송진우, 앤디, 황찬성, 박준형, 김영철, 김지민, 김민경, 김영희, 장예원, 윤박, 솔비, 진영, 박효주, 박휘순, 곽시양 등 화려한 스타들이 총 출동해 '웅남이'를 향한 폭발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VIP 시사회 무대인사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메가폰을 잡은 박성광 감독은 "촬영하면서 감독이란 많이 외로운 직업인가 생각했는데 이 자리에 오니 행복한 직업인 것 같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니 즐겁게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와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웅남이 VIP 시사회 / 사진=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CJ CGV 제공
박성웅 역시 "기운이 좋다. 작년, 재작년 열심히 촬영했는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재미있게 보시고 시원하게 웃고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감독님이 촬영 당시 고생이 많으셨는데 개봉 앞두고 신경 많이 쓰고 있는 기간이다. 스즈메씨가 문단속이 너무 심한데, 웅남이가 문을 걸어 잠그길 바란다"며 재치 있는 인사를 건내 상영관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VIP 시사회를 통해 '웅남이'를 먼저 만난 관객들은 너도나도 앞다투어 호평과 추천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킬킬대며 봤다", "코미디 가뭄에 소나기 같은 영화", "복잡한 마음 없이 웃을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박성웅 진짜 웃겨요. 이이경도 웃기고요", "실컷 웃을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되는 영화 오랜만이었어요" 등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웅남이'는 22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