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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호투' 키움, NC와 5-5 무승부
작성 : 2023년 03월 21일(화) 15:52

아리엘 후라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키움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시범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 중이던 키움은 3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NC는 3승 1무 4패다.

키움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를 필두로 김혜성(2루수)-김태진(3루수)-이정후(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좌익수)-이병규(우익수)-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송성문(1루수)의 타선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 NC는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와 함께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제이슨 마틴(중견수)-박석민(3루수)-박세혁(포수)-윤형준(1루수)-김주원(유격수)-천재환(좌익수)의 타자 라인업을 꾸렸다.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석민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자 키움도 3회초 이지영-송성문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태진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NC는 3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김주원이 볼넷, 박민우가 안타, 손아섭이 실책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 마틴이 실책으로 출루하며 3-2로 뒤집었다. 이때 투수 보크로 3루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으며 한 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5회초 임병욱-이지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8회초에도 키움은 이용규의 안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폭투와 포일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NC가 9회말 박대온의 3루타 후 1사 3루에서 김한별의 유격수 땅볼로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4이닝 2피안타 4실점(1자책)을 기록했지만 후속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4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박민우가 3타수 2안타를 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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