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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무실점' SSG, 시범경기서 한화와 3-3 무승부
작성 : 2023년 03월 21일(화) 15:50

김광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SG 랜더스가 무승부를 거뒀다.

SSG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3연패를 기록중이었던 SSG는 2승 2무 4패가 됐다. 반면 한화는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을 내세우며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2루수)-조형우(포수)-전의산(1루수)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와 이원석(중견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김인환(지명타자)-박정현(유격수)-이진영(좌익수)-최재훈(포수)-장진혁(우익수)의 타선으로 맞섰다.

SSG가 선취점을 냈다. 2회초 최정의 안타 후 1사 2루에서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3회초에도 추신수의 안타, 최지훈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에레디아가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SSG가 점수를 계속 가져갔다. 5회초 전의산의 2루타, 최지훈의 사구로 만든 1사 1,3루에서 상대 투수의 보크로 3-0이 됐다.

그러나 8회말 한화가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문현빈-이도윤의 안타 후 김태연-김인환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3루주자 김태연이 도루로 홈을 밟아 3-3을 완성했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3.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추신수가 3타수 2안타를 쳤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3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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