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수미가 씨엘엔컴퍼니와 함께한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1일 "탄탄한 내공의 연기파 배우 이수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작품에서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수미가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1997년 '조수미와 함께하는 벨칸토 오페라의 봄'으로 공연계에 데뷔한 이수미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 '텍사스 고모', '손님들'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했다. 수십 년간 100여 개 이상의 작품에 참여한 그는 '제55회 동아연극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수미는 무대를 넘어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했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익준(조정석)의 가사도우미 왕이모 역으로 출연, 씬스틸러에 등극했다.
이에 씨엘엔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 이수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씨엘엔컴퍼니에는 배우 고경표, 김미경, 박세영, 차지연, 탕준상 등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