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주형, 매치플레이 예선서 '랭킹 1위' 셰플러와 한 조 편성
작성 : 2023년 03월 21일(화) 11:09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한 조에 묶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3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7108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의 16개 조 편성을 21일 밝혔다.

세계랭킹 순으로 64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는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16개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뒤 승리 시 1점, 무승부시 0.5점 등을 부여해 각조 1위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며,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대회일 가능성이 높다. PGA 투어는 앞으로 매치플레이 대회를 주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형은 1조에서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를 비롯해 알렉스 노렌(스웨덴),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등과 겨룬다.

작년 챔피언인 셰플러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2연승을 노린다.

함께 출전하는 임성재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J.T. 포스턴(미국),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2018년 16강에 올랐던 김시우는 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크리스 커크, 맷 쿠처(이상 미국) 등을 만난다.

이경훈은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브라이언 하먼(미국), 닉 테일러(캐나다)와 한 조에 편성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