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정호영이 소중한 식재료를 망가뜨린 김병현에 분노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셰프 3인방 이연복, 레이먼 킴, 정호영과 혹형제 허재, 김병현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8개의 달걀로 아침식사 준비에 나섰다. 김병현은 닭똥이 묻은 달걀 껍데기를 세척하기 위해 수세미로 문질렀다.
그러나 힘조절에 실패한 김병현은 귀중한 달걀을 깨뜨렸다. 먼저 이를 본 레이먼킴은 "저쪽으로 던지라"고 조언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정호영은 "잠깐만 달걀이"라며 갑자기 달걀 개수를 샜다.
이연복이 "달걀 깨졌냐"고 묻자 김병현은 "지가 깨졌다"고 변명했다.
이에 정호영은 "남의 말을 귀 기울여 안 듣는다"고 연신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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