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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4개팀 감독들의 말말말 "이판사판"·"준비한 대로"
작성 : 2023년 03월 20일(월) 17:30

2022-2023시즌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남자부 감독들 /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포스트시즌을 맞은 프로배구 남자부 4개팀 감독들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누리꿈스퀘어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봄 배구에 진출한 각 팀의 감독들과 선수들이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남자부에서는 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으로 좁혀지면서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1위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임동혁, 2위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과 허수봉, 3위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과 김지한, 4위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과 임성진이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역대 두 번째 트레블을 노리는 대항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평소 준비하듯이 준비했다. 훈련을 토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2018-2019시즌 챔프전 우승 이후 4년 만에 봄 배구에 오른 최태웅 감독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준플레이오프를 박 터지게 했으면 좋겠다. (전)광인이가 부상이라 전략과 전술을 짠다기보다 일단 이판사판으로 해야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2시즌 연속 한국전력을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신영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나 구단이나 봄 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준플레이오프(22일) 하루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영민 감독은 "시즌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선수들을 믿고 시즌에 임했다. 준플레이오프도 선수들을 믿고 할 것이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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