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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입은' 엔믹스 "음악방송 1위 앙코르 직캠 노린다" [종합]
작성 : 2023년 03월 20일(월) 16:01

엔믹스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믹스가 대중성 있는 믹스팝으로 돌아왔다.

20일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데뷔 첫 미니 앨범 '엑스페르고(expérgo)'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신보는 새로운 세계관 '도킹 스테이션'의 첫 페이지다. 다양성, 연대, 결속을 중심으로 엔믹스와 팬덤 엔써, 그리고 엔믹스 멤버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도킹(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릴리는 "최근에 엔믹스 1주년이 있었다. 더욱 더 이 컴백이 특별한 것 같다. 엔써분들도 저희 곁에 1년 동안 계신 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힘을 주셔서 이번 컴백도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설윤은 "저는 저희 엔써가 저희의 원동력이다. 엔써를 보면 힘이 나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엔써를 생각하면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 엔써분들도 이번 앨범을 정말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노래로 세계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편곡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릴리는 "노래 처음 들었을 때 가장 기억 남은 게 키치한 후렴구였다. 반복되는데 바로 뇌 속으로 잘 들어가는 것 같아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잘 남았다. 랩과 보컬을 블렌딩한 스타일도 마음에 들었다. 생동감 넘치는 퍼커션 사운드가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규진은 "여태까지 저희가 했던 믹스팝 중에 새로운 모습을 엔써분들에게 대중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만큼 저희가 이 노래를 잘 살리고 열심히 연구해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싶었다. 드디어 이렇게 컴백을 해서 많은 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 저는 저희가 각자만의 개성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좋아했다"고 떠올렸다.

안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규진은 "저희가 포인트 안무 중에 통통 튀는 구간이 있는데 골반을 사용해서 리듬감 있게 후렴 부분을 한다. 멜로디에 맞게 표현해봤다. 제가 좋아하는 안무다. 유심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L을 표현하는데 'Love Me Like This'의 L을 표현한 동작"이라고 밝혔다.

해원은 "골반을 열심히 좌우로 흔들었다. L이라는 손동작을 방송에서 잘 보이려고 얼굴에 가까이 하면서 표정에 신경을 썼다"고 덧댔다.

앞서 엔믹스는 아예 다른 장르의 곡을 섞었던 믹스팝을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장르가 바뀌는 정도의 믹스가 곡에서 드러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믹스팝 형식이 바뀐 것 같다는 물음에 릴리는 "엔믹스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조금 더 대중분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게 믹스된 곡"이라면서 "수록곡 'Young, Dumb, Stupid'에 확실한 믹스팝을 보여드릴 수 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도록 컴백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해 해원은 "곡이 중독성 강한 훅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중분들께서 많이 따라 불러주시고 많이 따라춰주셨으면 좋겠다. 또 저희가 쇼케이스 투어를 계획에 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역에서 저희의 노래를, 엔믹스를 알릴 수 있길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규진은 "저는 이번에 음악방송 1위 직캠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앙코르 무대가 있지 않나. 그 앙코르 무대를 통해서 저희의 음색을 잘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직캠도 찍히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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