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커플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20일 세븐은 자신의 SNS에 이다해와 웨딩 화보 한 장과 함께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세븐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다해 역시 개인 SNS에 "8년이란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며 5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다해는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공개열애를 시작해 5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 세븐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입니다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네요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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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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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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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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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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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