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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 COL과 775만 달러에 1년 계약 체결
작성 : 2023년 03월 20일(월) 13:24

주릭슨 프로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내, 외야를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주릭슨 프로파의 새 행선지가 콜로라도 로키스로 정해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0일(한국시각) "지난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프로파가 콜로라도와 1년 775만 달러(10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또한 400타석을 채울 경우 추가로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받을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프로파는 2020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부터는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36경기(3102타석) 출전에 타율 0.238 78홈런 3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8이다.

프로파는 콜로라도에서 주전 좌익수 겸 1번타자를 맡을 예정이다. MLB 닷컴은 "프로파의 합류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우익수로 옮겨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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