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꺾었다.

리그 6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22승 3무 3패(승점 69)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19승 4무 4패)와는 8점 차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에서 탈락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탈락한 아스널은 유일한 기회인 리그 우승을 노린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6승 9무 13패(승점 27)로 12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28분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받은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의 슛이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전반 43분 사카, 후반 10분 그라니트 자카의 연속 득점포로 3-0까지 앞서나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8분 제프리 슐럽의 만회골로 기회를 잡았지만, 아스널이 다시 후반 29분 사카의 쐐기 골로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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