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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황유민 출전' 롯데, 골프구단 대항전 우승
작성 : 2023년 03월 19일(일) 19:47

사진=크라우닝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영-황유민이 롯데를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소영과 황유민이 출전한 롯데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 디오션CC(파72)에서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열린 최종일에서 롯데의 이소영-황유민은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섞어 1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소영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어제 저녁 회의에서 공격 위주로 플레이하자고 작전을 세웠다. 플레이 중간 나왔던 실수를 서로 잘 막아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홀수해 우승을 하는 것이 올 시즌 목표"라고 시즌 목표를 전했다.

황유민은 "서로 케미가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신인으로 맞이하는 첫 시즌인데, 적응도 잘 하면서 꼭 우승도 했으면 좋겠다"고 시즌 포부를 밝혔다.

동부건설(김수지, 박주영, 장수연, 지한솔)은 선두 롯데에 4타 뒤진 19언더파 19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강건설(김시원, 임진희, 전예성), 삼천리(고지원, 마다솜, 박도영, 최가빈), 한국토지신탁(박지영, 박현경, 조아연)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메디힐(김재희, 안지현, 최혜용)은 7위(15언더파 201타)로 마감했고, 2년 연속 상금왕을 보유한 NH투자증권(김혜승,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은 종합 11위(10언더파 206타)에 그쳤다.

한편, 본 대회는 사전 준비된 총 2500장의 입장권이 전량 매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1-2라운드는 변형 포섬(그린섬) 방식으로,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치러졌다. 사흘간 이글 5개, 버디 232개가 나왔고,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진 마지막 날에는 무려 4개의 이글과 117개의 버디가 쏟아져 팀 대항전의 의미에 재미까지 더했다.

주최측인 디오션 비치콘도와 발리스틱골프에서는 선수와 함께하는 채리티존 이벤트를 통해 총 3600만 원 상당 발리스틱 상품권 및 워터파크 티켓을 적립했고, 이는 사후 골프 꿈나무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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