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가운데, 이현주(바이에른 뮌헨)와 정상빈(그라스호퍼)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이현주가 부상으로, 정상빈이 미국 리그 이적 일정으로 인해 올림픽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정한민(성남FC)과 최강민(대구예술대)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U-22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대표팀과 U-24 선수들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카타르 원정을 진행한다. 올림픽대표팀은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 출전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현주와 정상빈은 올림픽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었지만, 이현주는 최근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또한 정상빈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결국 황선홍 감독은 두 선수를 제외하고 카타르 원정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올림픽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0일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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