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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5m 장거리 프리킥 골…팀 승리 견인
작성 : 2023년 03월 19일(일) 13:2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약 35m 거리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알나스르는 19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21라운드 아브하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알나스르는 15승4무2패(승점 49)를 기록, 리그 2위에 자리했다. 1위 알이티하드(15승5무1패, 승점 50)와는 1점 차.

아브하는 7승2무12패(승점 23)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알나스르는 전반 26분 아브하의 압델 파타흐 아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호날두가 약 35m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알나스르 입단 후 처음으로 홈경기에서 골맛을 본 호날두는 리그 9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골로 기세를 올린 알나스르는 후반 35분 아브하의 미드필더 자카리아 알 수다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차지했다.

이후 알나스르는 후반 41분 안데르손 탈리스카의 페널티킥 골까지 보태며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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