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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3R 공동 25위…셍크 선두 질주
작성 : 2023년 03월 19일(일) 10:52

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내려앉았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2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다만 안병훈과 공동 10위 그룹(4언더파 209타)에 차이가 3타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안병훈은 라운드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갔지만, 7번 홀과 9번 홀, 11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었다. 14번 홀 버디로 1타를 만회했지만, 남은 홀에서 모두 파에 그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애덤 셍크(미국)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7언더파 206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웹 심슨과 테일러 무어, 코디 그리블(이상 미국)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1오버파 214타로 공동 45위, 이경훈은 4오버파 217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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