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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즈전 결장…클린스만호 합류도 불투명
작성 : 2023년 03월 18일(토) 09:43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즈 유나이티드FC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한다. 3월 A매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울버햄튼은 19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즈와 2022-2023 PL 홈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17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왔던 황희찬이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기다려야 하겠지만. 황희찬이 리즈전에 뛸 수 없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황희찬은 아주 중요한 선수기 때문에 그의 결장은 매우 아쉽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그들을 믿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PL 5경기를 연달아 쉰 황희찬은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1-2 울버햄튼 패)에서 후반 24분 다니엘 포덴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1분 만에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부상이 재발했고, 결국 리즈전에 결장하게 됐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이 최소 3월 A매치 데이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부상으로 황희찬은 3월 A매치 2연전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과 새로 출발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4일 콜롬비아(울산), 28일 우루과이(서울)와의 2연전에 출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으며 대표팀에 합류하더라도 경기 출전은 불투명해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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