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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박나래·이장우, 전원 '비만' 진단…허리둘레까지 공개(나혼산)[텔리뷰]
작성 : 2023년 03월 18일(토) 07:30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팜유라인'이 모두 비만 판정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팜유라인' 3인방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검진에 나섰다.

세 사람은 혈압,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거친 후 체성분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먼저 검사에 나선 박나래는 허리둘레 74cm(약29인치)로 나왔다. 무지개회원들은 "29인치면 얇은 거 아니냐"고 말했지만, 키는 민망한 듯 본인의 허리가 27인치라고 밝혔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네가 개미허리인 것", "내가 초등학교 때 27인치였다"며 놀라기도.

이어 박나래의 키는 148.7cm로 나왔다. 그러나 박나래는 "약간 눌린 거 같다"며 다시 한번 측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두 번째 측정에서도 똑같이 나왔다. 이어진 체성분 검사에서는 근육량은 표준, 체지방량이 표준이상으로 진단됐다. 내장지방은 다행히 안전 수치 내였다. 비만평가에서 BMI(겉보기 비만도)는 표준이었지만 체지방률은 비만으로 체크됐다.


박나래는 체지방률이 비만이라는 말에 당황스러워하며 "기계가 좀 예민한 스타일이다. 까다롭다"고 인터뷰하기도.

두 번째로 나선 이장우는 허리둘레는 94.6cm(약37인치), 신장은 182.0cm로 나왔다. 체지방률 표준 이상, 내장지방은 표준 경계에 있었다. 비만평가에서 BMI는 과체중, 체지방률은 비만으로 체크됐다.

이장우는 "비만이 나쁘진 않다. 잘 먹었다! 영양분이 많다!"라며 긍정회로를 돌렸다. 이어 "지방이 너무 없어도 안 좋다고 한다. 면역세포가 다 지방이라고 한다"고 덧붙이기도.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허리둘레 93.5cm(약36.9인치), 키 172.9cm로 나왔다. 전현무는 "거의 뭐 마동석이다. 골격근량이 표준이상을 넘길 뻔했다"고 의기양양하게 이야기했다. 다만 내장지방은 안전 수치였으나 전현무의 BMI는 과체중, 체지방률은 비만에 체크됐다.

끝으로 세 사람은 체지방률을 공개했다. 이장우 26.5%, 전현무 28.6%, 박나래가 의외로 가장 높은 34.1%로 측정됐다.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의 체지방이 더 높은 것을 감안해야하지만, 여성의 표준에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몸의 3분의 1이 지방이라는 말에 모두가 깜짝 놀라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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