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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과 3점 차' 크리스탈 팰리스, 비에이라 감독 경질
작성 : 2023년 03월 17일(금) 22:51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강등 위기에 처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을 경질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7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서를 내고 "비에이라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비에이라의 코칭 스태프인 오시안 로버츠, 크리스티안 윌슨, 사이드 아이군도 클럽을 떠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2021-2022시즌에 팰리스에 부임해 리그 12위, FA컵 준결승 진출 등을 이루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2022년 12월 31일 본머스전 2-0 승리 이후 공식전 12경기에서 5무 7패로 부진했다.

12위(승점 27)로 중위권이지만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본머스(승점 24)와 3점 차로 부진하다.

최근엔 3경기 연속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팰리스의 스티븐 패리시 회장은 "비에이라 감독 경질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최근 수개월 동안 부진에 빠진 탓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비에이라 감독의 영향력은 상당했고, 우리 모두는 그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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