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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KCC 누르고 3연승·3위 추격
작성 : 2023년 03월 17일(금) 20:50

울산 현대모비스-전주 KCC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79-68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시즌 30승(19패)째를 달성하며 3위 서울 SK와의 게임차를 없앤 4위에 자리했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PO) 막차를 노리는 6위 KCC는 7위 수원 KT와의 게임 차를 벌리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레인토스가 20득점, 게이지 프림이 17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KCC는 이승현이 21득점, 라건아가 21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힘이 모자랐다.

초반부터 치열했다. KCC가 이승현, 디온 탐슨의 골밑슛으로 앞서가는 듯 했으나 현대모비스가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게이지 프림의 2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11-9로 역전했다. 이후에 최진수, 신민석이 득점을 보태며 현대모비스가 20-18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서명진의 연속 골밑슛과 외곽포로 9점차까지 앞섰으나 KCC도 라건아, 이승현을 앞세워 쫓았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 신민석, KCC는 라건아를 앞세워 맞선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전반을 42-40으로 앞서며 종료시켰다.

현대모비스가 다시 힘을 냈다. 신민석의 2점슛을 시작으로 김현민-아바리엔토스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도 현대모비스가 62-54로 리드한 채 끝났다.

이어진 4쿼터. KCC도 라건아, 이승현 등이 분투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외곽포를 앞세워 달아났고, 점수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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