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김종현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생'에게 소속사가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17일 소속사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및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상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특정인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반복하는 이러한 행동을 '사생'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제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일부터 안전을 위협한 당사자의 공식 팬클럽 자격은 박탈될 예정이며, 아티스트와 관련한 모든 스케줄의 참여가 금지되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및 또 다른 무질서 행위가 추가로 적발될 시 더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김종현은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하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버모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에게 보내주시는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최근 팬 여러분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몇가지 상황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및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상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특정인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반복하는 이러한 행동들을 '사생'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제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금일부터 안전을 위협한 당사자의 공식 팬클럽 자격은 박탈될 예정이며, 아티스트와 관련한 모든 스케줄의 참여가 금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후에도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및 또 다른 무질서 행위가 추가로 적발될 시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며, 안전한 현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