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타요 버스가 연말을 맞아 '루돌프 타요 버스'로 변신했다.
루돌프 타요 버스는 오늘(8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각 노선 운행은 물론 주말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 행사를 한다.
지난 달 타요 페이스북에서 접수 신청해 선정된 기간 중 오는 20일 강동구 암사 재활원·노원구 다운복지관이 타요 버스의 방문을 받는다. 타요 버스는 이날 대중교통 안전교육과 타요공연·산타마술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루돌프 타요 버스의 눈동자는 LED 방식 기판으로 만들어졌으며 기존 타요 버스의 눈동자 위치에 교체·부착된다. 약 10여 가지의 모양으로 눈동자가 움직이며, 빨간 코·사슴 뿔·종 등도 부착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타요 버스의 취지는 '발상의 전환' 정책으로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돌프 타요 버스 26대는 오늘(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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