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활발한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지민은 24일 첫 솔로 앨범 'FACE'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한다. 제이홉, 진, RM에 이은 팀 내 네 번째 솔로주자다.

'FACE'에는 지민이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담겼다. 'FACE'는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전곡 공개에 앞서 지민은 17일 오후 1시, 'FACE'의 선공개 곡 'Set Me Free Pt.2'를 오픈했다. 'Set Me Free Pt.2'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아픔과 슬픔, 공허함 등 내면의 다양한 감정들을 떨치고 자유롭게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곡이다. 강렬한 브라스와 드럼라인이 곡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끌어올리고,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합창(Choir) 사운드가 웅장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소속사는 "지민은 이번 앨범에 다양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녹여냈으며, 'Set Me Free Pt.2'는 그 감정의 서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민은 솔로 데뷔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실제 지민은 최근 위버스 방송을 진행하며 "여러분이랑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되게 다양하게 여러분과 같이 놀 수 있고 즐겁게 뭔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민은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가지며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 지민의 음악방송 나들이는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 'Yet To Come' 무대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여기에 지민은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할 것이라 알려 팬덤 '아미'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예능에도 출격한다. 지민은 KBS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 출연한다. '홍김동전'은 홍 씨(홍진경) 김 씨(김숙)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지민은 이미 지난 10일, 녹화를 마쳤으며 그의 출연분은 30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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