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8일부터 막을 올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8일부터 청주, 함평, 진해, 대구 등에서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우 중요하다. 주말리그 전반기 각 권역별 순위로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참가팀이 각각 결정되기 때문. 이후 후반기 순위를 통해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이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스포츠클럽팀 은평구BC, 거제BC, 분당BC, TNP BC, 금곡BC, 온양BC 등 신규 6개 팀이 새롭게 합류하였으며 지역별 거점을 고려한 13개 권역으로 재편성돼 총 93개 팀이 장장 6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중 가장 먼저 선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권역은 9개 팀 리그로 구성된 경상권A·B와 대전·충청권, 광주·전라권 경기다. 이들은 타 권역보다 먼저 리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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