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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2회 연속 UCL 16강 이주의 베스트11 선정
작성 : 2023년 03월 17일(금) 09:57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나폴리(이탈리아)의 구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이끈 김민재가 2회 연속 '이주의 UCL 베스트11'에 선정됐다.

UEFA는 17일(한국시각) '이주의 UCL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김민재는 지난 16강 1차전에도 이주의 팀에 선정된 데 이어 2경기 연속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안방에서 펼쳐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경기에서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66분을 소화, 3-0 완승을 견인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차단 2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4회, 리커버리 3회, 공중볼 경합에서 5회 중 4회 성공하며 80%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뿐만 아니라 지오반니 디 로렌초, 마리오 후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빅터 오시멘 등 5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5골을 몰아넣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지엘린스키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하칸 찰하노글루(인터 밀란)가 포함됐다.

수비에는 김민재와 더불어 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가 자리했다. 골키퍼 자리에는 디오고 코스타(포르투)가 뽑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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