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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유벤투스에 패배…UEL 16강 탈락
작성 : 2023년 03월 17일(금) 09:35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정우영이 벤치 멤버로 나선 프라이부르크(독일)가 유벤투스에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타디온 암 볼프스빈켈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22-2023 UE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10일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프라이부르크는 합계 0-3으로 밀려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조별리그에서 4승 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G조 1위를 차지하고 16강에 올랐던 프라이부르크는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유벤투스에 막혔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공격수 설러이 롤란드, 빈첸초 그리포 등이 교체 투입되는 동안 그대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유벤투스가 전반 27분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두산 블라호비치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45분 프라이부르크는 악재까지 맞았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마누엘 굴데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퇴장 조치됐다.

유벤투스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두산 블라호비치가 강한 왼발 슛을 꽂아 넣으며 합계 두 골 차로 앞서 나갔다.

한 명이 많은 채로 경기한 후반에도 격차를 유지하던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 시간 페데리코 키에사의 추가 골이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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