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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1R 공동 7위
작성 : 2023년 03월 17일(금) 09:12

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쿠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안병훈은 알렉스 스몰리, 패튼 키자이어, 크레이머 힉콕(이상 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2부투어로 강등됐다가 올 시즌 정규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번째 톱10을 노린다.

안병훈은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1라운드를 마친 안병훈은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보기 없이 생각대로 잘 마친 것 같다. 항상 보기가 없는 날은 이렇게 다 괜찮았던 날인 것 같다. 샷도 좋았고, 특히 파3 홀 같은 경우에 좋은 샷을 많이 쳐서 파를 쉽게 할 수 있어서 오늘 이렇게 보기 없이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기에서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올해는 좀 더 좋은 성적을 내보고 싶다. 재작년에 쳤을 때에도, 컷은 통과 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이번이 4번째 대회에 나온 것이니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하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라이언 브렘, 아담 솅크(이상 미국), 스테판 재거(독일)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샘 번스(미국)는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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