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앞서 1차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2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2차전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을 전방에 배치했다. 다득점이 필요한 리버풀도 모하메드 살라와 다르윈 누네스, 코디 학포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경기를 주도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14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다. 20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슈팅은 골대를 맞췄다.

리버풀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티보 쿠르투아는 든든히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서서히 승기를 굳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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