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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슨 21득점' KCC, 캐롯 누르고 6강 PO 전망 밝혀
작성 : 2023년 03월 15일(수) 20:40

디온 탐슨(왼쪽)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고양 캐롯을 누르고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전망을 밝혔다.

KCC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의 원정경기에서 76-67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CC는 시즌 23승(26패)째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유지, 6강 PO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6강 PO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뒀던 캐롯은 26승 23패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KCC는 디온 탐슨이 21득점, 라건아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캐롯은 김세창이 14득점, 조나단 알렛지가 12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으나 거기까지였다.

1쿼터부터 치열했다. KCC가 이근휘의 3점슛, 라건아의 2점슛으로 앞서가자 캐롯도 한호빈의 외곽포와 조나단 알렛지의 덩크슛으로 맞섰다. 치열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KCC가 박경상, 디온 탐슨 등을 앞세워 1쿼터를 23-21로 근소하게 앞서며 끝냈다.

KCC가 2쿼터에서 점수차를 벌렸다. 27-27, 31-31, 34-34 세 번의 동점 상황이 나온 가운데 KCC가 탐슨과 정창영의 자유투, 골밑슛이 나오며 44-35로 전반을 끝냈다.

캐롯이 3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전상현-알렛지-한호빈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렸고, 김강선과 박진철이 힘을 보탰다. 결국 최현민의 3점슛으로 3쿼터는 55-55 동점으로 종료됐다.

그러자 KCC가 점수차를 벌렸다. 이근휘가 2연속 외곽포를 터뜨렸고, 라건아가 골밑에서 분투했다. 캐롯도 박진철 등이 분투했지만 KCC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났다.

라건아 (가운데)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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