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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무실점+송승환 투런포' 두산, NC에 재역전승
작성 : 2023년 03월 15일(수) 16:3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5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시범경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NC는 3연패에 빠졌다.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송승환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반면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2.1이닝 2실점에 그쳤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1회초 정수빈의 볼넷과 허경민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는 김민혁, 박유연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정수빈의 적시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박석민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주원과 김성욱의 연속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서호철의 솔로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산은 8회초 박계범의 안타 이후 송승환의 역전 투런포로 다시 4-3으로 앞서 나갔고, 강진성의 몸에 맞는 공과 김대한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냈다.

9회초에도 박계범과 강진성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두산은 7-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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