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티켓 판매 시작
작성 : 2023년 03월 15일(수) 13:09

사진=DP월드투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이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3월 내로 구매를 하는 팬들은 얼리버드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DP월드투어와 KPGA의 스타들이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집결해 자웅을 겨룬다. DP월드투어(유러피안 투어)는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만에 한국에 찾아오게 됐다. 두 투어의 톱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출전을 확정지은 선수로는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이면서 덴마크 출신의 쌍둥이 형제 선수 니콜라이와 라스무스 호가드가 한국을 찾는다. 20대 초반의 형제는 벌써 DP월드투어에서 통산 5번의 우승을 거둔 신성이다. 이에 맞서는 국내 주자로는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두며 한국남자골프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김민규가 출전한다.

또한 지난해 DP월드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스코틀랜드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한 로버트 매킨타이어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 1월 영국과 유럽의 팀 대항전인 히어로컵에서 유럽의 우승을 이끈 덴마크의 골프 신성 니콜라이 호가드는 "지난달 태국 클래식에서 5위안에 들며 시즌 출발이 나쁘진 않다. 아시아로 돌아와 난생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되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2018년 D+D 리얼 체코 챌린지에서 17세의 나이로 유러피언 챌린지 투어 역사상 최연소 우승을 했던 김민규 역시 "작년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올해 KPGA와 DP월드투어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국내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매킨타이어는 올해 9월에 열릴 라이더컵에 유럽팀 멤버로 유력시 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기는 처음인데, 새로운 도전이며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의 일반 입장권과 패키지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서 오늘부터 구매할 수 있다.

KPGA 관계자는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을 향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며 "많은 팬 분들이 대회 현장으로 찾아오셔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선수들이 펼치는 최고의 플레이를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