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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5골 몰아친 맨시티, 라이프치히 7-0 격파…UCL 8강 진출
작성 : 2023년 03월 15일(수) 09:14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엘링 홀란드가 홀로 5골을 책임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맨시티)가 라이프치히(독일)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7-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8-1로 라이프치히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7-2018시즌부터 6시즌 연속 UCL 8강 진출을 이뤘다.

이날 맨시티의 공격수 홀란드는 UCL 역사를 새로 썼다. UCL 25경기에 출전한 홀란드는 가장 적은 경기에 30골을 터뜨린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와 더불어 22세 236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써 최연소로 30골을 만든 선수가 됐다.

홀란드는 전반 22분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첫 번째 골을 완성했다.

2분 뒤에도 케빈 데 브라위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헤더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한 골을 더 만든 홀란드는 후반에도 골 잔치를 이어갔다.

후반 4분 일카이 귄도안의 득점이 터진 4-0 상황에서 홀란드는 4분 뒤 코너킥에서 연결된 자신의 네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홀란은 후반 12분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차 넣어 다섯 번째 골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데 브라위너의 중거리 슈팅으로 7-0 스코어를 완성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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