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폭행 혐의로 입건된 래퍼 겸 DJ가 어글리덕으로 밝혀졌다.

14일 소속사 AOMG는 공식입장을 통해 "오늘 보도된 래퍼 겸 DJ A씨는 어글리덕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클럽에서 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 래퍼 겸 DJ A씨가 폭행 혐의로 입건된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 10일 새벽 1시경 타인들의 싸움을 말리던 중, 시비가 붙은 피해자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 2017년 서울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도 종업원 폭행으로 전치 2주 상해 혐의를 받았던 사실이 회자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해당 인물이 어글리덕임을 인정하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이 다른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되려 시비를 걸어와 다툼이 있었던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알려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는 조사를 통해 소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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