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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마리아, 前 소속사 좋은날엔ENT와 전속계약 분쟁 [공식입장]
작성 : 2023년 03월 14일(화) 19:41

마리아 / 사진=좋은날엔ENT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2' 마리아가 소속사 좋은날엔ENT과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14일 좋은날엔ENT 대표는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마리아와 전속계약효력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는 "만약 정산 등의 문제가 있었다면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요구했을 때 거절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저는 상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마리아는 지난해 5월 소속사 좋은날엔ENT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 확인의 소를 제기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후 제출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은 인용됐다.

마리아는 계약 해지 사유로 ▲개인정보·사생활 침해 ▲모욕적 언사 ▲통상 수준보다 낮은 행사비 등을 언급했다. 과거 소속사 대표가 신원 불상의 남성 3인에게 자신의 주거지 주소와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청소를 하게 하거나 음반 편곡자에게 자신에 대한 모욕적 표현을 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에 대해 좋은날엔ENT 대표는 개인정보·사생활 침해는 방송 출연을 앞두고 주거지 청소를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모욕적 언사는 음반 작업 중 다소 과격한 표현이었으며, 낮은 행사비의 경우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 공연 불황으로 인한 여파였다고 반박했다.

현재 이들의 법적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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