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새 월드투어의 첫 개최지인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트와이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갖고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서울 공연 포스터와 티켓 오픈 공지를 게재하고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홉 멤버들은 이번 포스터 속에서 '스타디움 아티스트' 아우라를 발산하며 팬들의 자부심을 채웠다. 특히 서울에서의 마지막 날인 4월 16일은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할 예정으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콘서트 티켓은 YES24(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며, 21일 오후 8시 팬클럽 ONCE(원스) 3기 CANDY(캔디) 회원과 22일 오후 8시 JELLY(젤리)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하고 24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열린다. 전 세계 원스와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온라인 공연 관람권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와이스는 2021년 12월 25일~26일 KSPO DOME에서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서막을 올리는 뜻깊은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쌓았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같은 공연장에 다시 방문해 자체 최대 규모로 펼쳐질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기념하는 축포를 쏘아 올린다. 지난 11일 오전(국내 시간) 뉴욕 현지에서 진행한 컴백 라이브에서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원스를 만날 생각에 설렌다.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트와이스가 파워풀한 퍼포먼스,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글로벌 최정상 그룹'의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5월 3일(이하 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단독 콘서트를 전개한다. 이 중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성대하게 연다. 발표된 1차 플랜만으로도 역대급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추가 공개될 개최 지역을 향한 관심과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3월 10일 새 미니 앨범 'READY TO BE'와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보는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돌파해 자체 신기록을 썼고, 발매 당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앨범 일간 차트와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한터차트 앨범 주간 차트(03.06~03.12)와 써클차트 2023년 10주차 리테일 앨범 주간 차트(03.05~03.11)까지 1위를 기록하며 전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에 이어 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연속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수성하고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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