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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정지소 "'리틀 송혜교', 저에게 너무 버거운 별명"
작성 : 2023년 03월 13일(월) 11:41

더 글로리 정지소 / 사진=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더 글로리' 정지소가 '리틀 송혜교'란 별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러블리 그 잡채! 정지소(JungJiSo)의 근황부터 '더 글로리' 비하인드까지 탈탈 털어 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지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의 학창 시절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정지소는 '더 글로리'에 관련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극 중 체육관 촬영 장면을 회상하며 "맞고 뒹구는 장면이 많았는데 가해자 연기를 했던 언니 오빠들이 많이 챙겨줬던 기억이 있다"며 "실제 모습과 캐릭터 사이에 간극이 너무 커 재밌었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정지소는 역할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저는 밝은 사람인데 촬영할 때 어둡게 연기해야 했다"며 "밝지만 조용한 모습이 있어 밝은 분위기의 장소를 가지 않고 감정선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 정지소 / 사진=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배우 소피마르소 닮은꼴로 '지소피마르소'라 불렸던 정지소는 이번 '더 글로리'를 통해 '리틀 송혜교'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실제로 있는 별명이냐"며 놀라워하면서도 "'리틀 송혜교'는 가슴속에 묻어두겠다. 저에게 너무 버거운 별명"이라고 쑥스러워했다.

또한 정지소는 화제가 되고 있는 '더 글로리' 대사 중 "내 꿈은 박연진"이라는 대사는 요즘 많이 알아봐 주고 기억해 준다"고 감사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총 16부작으로 지난 10일 파트2 전편이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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