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체험형 이벤트존 블루윙즈 팬존이 19일부터 문을 연다.

수원삼성은 "2023시즌을 맞아 홈 경기 방문 팬들을 위해 준비한 블루윙즈 팬존이 오는 19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를 맞아 빅버드 중앙광장에서 정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삼성은 지난 3년 동안 이어졌던 코로나로 인해 팬들이 각종 체험형 행사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수원삼성 홈 경기장인 '빅버드에서의 축구 체험' 이라는 주제로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존을 준비했다.

팬존은 정확한 킥력을 겨루는 축구다트, 반응 속도와 순발력을 겨루는 축구 케이지, 의자에 앉아 1대1로 축구를 즐기는 서브사커(Subsoccer), 자유로운 공놀이를 할 수 있는 미니 경기장,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미니 게임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19일 개관일에는 블루윙즈 팬존 오픈을 맞아 수원삼성 선수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선수단 포토 카드와 함께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블루윙즈 팬존은 대전전 킥오프 2시간 전인 19일 정오에 오픈해 오후 1시 50분까지 운영되며 이후 2023시즌 주요 경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블루윙즈 팬존이 운영되는 대전전 홈 경기 티켓 예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시작되며, 이후 15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