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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국에 18-8 콜드게임 승…대회 첫 승 신고
작성 : 2023년 03월 13일(월) 10:28

사진=WBC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캐나다가 영국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캐나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영국과의 대회 1라운드 C조 1차전에서 18-8로 승리,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는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고, 영국은 2패가 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1회초 홈스틸, 닉 워드, 다넬 스위니의 안타로 3점을 먼저 허용한 캐나다는 1회말 에드아르드 줄리엔의 선두타자 솔로포로 1점, 1사 만루에서 나온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뽑았다. 이후 오웬 케이시, 제이콥 롭슨의 추가 적시타로 5-3을 만들었다.

이를 시작으로 캐나다는 2회 1점, 3회 4점, 4회 6점,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뽑으며 몰아쳤고, 18-8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캐나다는 선발 칼 콴트릴이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후속투수 5명이 6회까지 책임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승리는 1.1이닝 1실점을 기록한 필립 오몽에게 돌아갔다.

반면 영국의 선발투수 아킬 모리스는 0.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부진했다.

한편 이날 D조에서도 이스라엘이 니카과라를 3-1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스라엘은 1승을 기록했고, 니카과라는 2패째를 기록하며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스라엘은 0-1로 뒤진 8회말 3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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