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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올리고, 타수 내리는 '겨울 골퍼' 필수품은?
작성 : 2014년 12월 08일(월) 10:18

와이드앵글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주말 골퍼들이 고민에 빠졌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50% 이상 저렴한 그린피 때문에 골프 마니아에게는 매력있는 계절이다. 하지만 두터운 복장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복장은 고민된다. 체온도 올리고 스코어 1타수 줄이는 모자, 귀마개, 장갑, 풋워머 등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 겨울 모자만 잘 써도 1도 상승


추운 야외에서 장시간 노출되다 보면 손은 물론, 머리까지도 차가워져 정신이 얼얼해지기 마련이다. 한겨울 라운딩 시, 모자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최소 1~3도 정도 체감온도를 높여줘 유연한 신체 움직임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와이드앵글 ‘포레스트 니트 모자’와 ‘포레스트 헌팅캡’은 보온성은 물론, 나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필드에서 세련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토끼털 방울이 포인트된 ‘포레스트 니트 모자’는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부드러운 울소재로 따뜻함을 선사한다.

◆ 귀마개와 넥워머로 외부 공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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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사람의 신체 중에서 체온이 가장 낮다. 지방조직이 없어 열을 쉽게 빼앗기는 부위이기도 하다. 귀만 따뜻하게 잘 보호해도 체감 온도가 확 올라가게 된다. 여기에 점퍼나 조끼를 입어도 가려지지 않는 목을 넥워머로 감싸 찬 공기를 가려줌으로써 2~5도 정도 체온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와이드앵글 ‘퍼 귀마개’와 ‘나무 모티브 니트 귀마개’는 착용 시 흘러내리지 않도록 피팅감을 제공한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울 소재로 보온성도 좋다. ‘니트 퍼 리버시블 넥워머’를 세트로 착용하면 목 근육을 이완시켜 스윙 동작 시 목의 회전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 베스트만 잘 입어도 집중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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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프를 즐기는 라운딩족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다름 아닌 두꺼운 아우터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다 보니 겨울 재킷 부피감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 추위를 극복하고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액티브한 스윙 동작을 원한다면 와이드앵글의 ‘하이브리드 다운 베스트’와 ‘두잉 패딩 베스트’를 추천한다.

와이드앵글이 남성용으로 출시한 ‘하이브리드 다운 베스트’는 한겨울에도 골프를 즐기는 남성 고객은 물론 비골프족까지도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필드와 일상 생활에서 두루 활용하도록 스타일을 강화했다. 고급스러운 구스다운 충전재를 소재로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데다 슬리브가 없어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다. 때문에 필드에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자세와 동작을 잡을 수 있다. 어깨 절개선은 가죽 소재를 믹스해 포인트를 줬다.

‘두잉 패딩 베스트’는 보온력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충전재를 소재로 사용했다. 발열 안감을 덧대 체온 저하로 인한 미스 샷을 최대한 방지한다. 특히 스윙에 최적화된 피팅감을 제공해 추위에도 끄떡없이 정확한 퍼팅이 가능하다. 사선으로 내려오는 절개 라인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을 제공한다. 여성용‘긴기장 다운 베스트’는 엉덩이까지 덮어줘 찬 공기에 노출되는 여성의 신체를 최소화한다.

◆ 체온을 따뜻하게 올려주는 발열내의

겨울철 골퍼를 괴롭히는 것은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이다. 언덕에서 정면으로 마주치는 찬 공기는 체온을 떨어뜨리고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는 근육과 인대 등을 뻣뻣하게 만드는 데 영향을 준다. 이로 인해 스윙 동작 시 과도하게 힘을 줘 몸에 무리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진다.

따라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로 손꼽힌다. 인기 제품인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겨울철 야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라운딩족에게도 유용하다. 땀을 흡수해 열을 내는 기능성 발열내의로 체온을 3~5도 가량 상승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얇아서 팔의 움직임에 제약을 주지 않아 최대한 자연스럽게 스윙을 할 수 있어, 기록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휴대용 핫팩 또한 실용적이다. 주머니에 넣거나 발열내의에 붙이는 핫팩은 부피감이나 불편함 없이 장시간 보온을 유지해준다. 등이나 허벅지 등에 붙이면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몸 전체를 데워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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