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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선수권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네덜란드 1위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17:19

사진=권광일 기자

[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151를 기록,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1위는 4분09초056을 기록한 네덜란드다.

이로써 한국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2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1500m,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세 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날 한국은 심석희-김길리-최민정-김건희 순으로 네덜란드, 캐나다, 이탈리아와 레이스에 나섰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치열하게 1,2위 자리를 다투며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이 11바퀴를 남기고 선두 자리를 다시 탈환했지만 다시 인코스 추월을 허용했다. 이후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을 노렸으나 거기까지였다.

3위는 4분09초372를 기록한 캐나다가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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