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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감독 "호주, 한국 이긴 강팀…최선 다하겠다"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15:4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호주는 한국을 이긴 휼륭한 팀이다"

체코의 파벨 하딤 감독이 호주의 전력을 경계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3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 빠져 있던 한국은 귀중한 1승을 따내며 2라운드 진출을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해야 했던 경기에서 3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체코가 호주에 승리하되, 호주가 체코에 4점 이상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하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세계랭킹 4위 한국와 열심히 싸웠다. 일본과 9회까지 경기를 했고, 한국과도 마지막까지 싸웠다. 전력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코 역시 아직 2라운드를 향한 희망이 살아있는 상황이다. 하딤 감독은 "호주를 이기지 못하면 2라운드에 갈 수가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호주에 대해서는 "호주는 훌륭한 팀이며 한국에도 이겼다. 2라운드 티켓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3번의 경기를 바탕으로 내일 호주전에 임할 것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내일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호주전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아직 선발투수를 공개할 수는 없다. 호주가 공개하는 타이밍에 맞춰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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