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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세계선수권 1000m 결승행…김길리는 파이널B로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14:59

김길리(왼쪽)와 최민정 / 사진=권광일 기자

[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민정이 2023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000m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1분31초918)로 결승에 올랐다.

10일 열린 예선에서 1분34초203을 기록하며 조 1위를 기록했던 최민정은 오늘 열린 준준결승에서 1분32초343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쾌조의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초반 하위권에 쳐져있었으나 3바퀴 가량을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민정과 함께 2조에서 경기한 김길리는 준준결승에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1분29초112)를 기록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최민정, 스휠팅과 한 조에서 경기했다.

초반 선두를 달리던 김길리는 스휠팅에 밀린 뒤 최민정에게 자리를 내줘 3위(1분32초117)로 통과, 파이널B로 향했다.

준준결승 2조에 출전한 김건희는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2위 자리 탈환을 노리다 넘어져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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