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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준서·홍경환, 세계선수권 1000m 준결승 진출…린샤오쥔 탈락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14:44

박지원 / 사진=권광일 기자

[목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지원, 이준서, 홍경환이 2023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지원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1분26초077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10일 열린 예선에서 1분26초763으로 조 1위를 기록했던 박지원은 이날 1조에서 경기에 나섰다.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던 박지원은 한 차례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레이스를 마쳤다.

같은 조 린샤오쥔은 중반 선수들과의 충돌이 있어 뒤로 밀려 4위에 그쳐 탈락했다.

2022 세계선수권대회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이준서는 준준결승에서 1분25초102로 조 1위로 통과했다.

홍경환은 준준결승에서 1분25초206을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랐지만 기록을 따져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도 최민정이 조 2위(1분32초343), 김길리 역시 조 2위(1분29초112)로 준결승에 올랐다. 김건희는 마지막 레이스를 남기고 넘어져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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