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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시즌 10호골' 손흥민에 평점 8점 "침착한 터치와 마무리"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10:3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랜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이 현지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9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35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손흥민이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6호골, 시즌 10호골(리그 6골, 챔피언스리그 2골, FA컵 2골)을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99호골을 기록하며 100골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후 노팅엄은 1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 후 현지매체 풋볼런던은 "시작부터 활기차고 자신감 있었다.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터치하고 마무리했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케인에게 가장 높은 9점을 줬고, 히샬리송과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프레이저 포스터는 손흥민과 같은 8점을 받았다.

또 다른 현지매체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케인에게 가장 높은 9점을 줬고, 히샬리송과 포스터는 8점을 부여했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8.3점을 매겼다. 케인은 8.6점을 받았고, 포스터는 8.2점, 히샬리송은 7.8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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